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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일기

[투자일기 #18] 23년 10월 투자보고서

by 포푸리 (POPOOLY) 2023.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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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수익률

 요약

기간 포푸리 시장
구분 손익 손익률 구분 손익률
10월 일반계좌 -8,676,115 -7.42% KOSPI -7.59%
연금저축계좌 -192,514 -2.67% S&P500 -2.20%
합계 -8,868,629 -5.57% NASDAQ -2.78%

• 일반계좌

종목명 수량 평균단가 현재가 손익 손익률 비고
NAVER 73 205,855 187,400 -665,882 -4.65% 추가 매수
F&F 137 124,460 93,400 -2,679,729 -17.35%  
아프리카TV 49 82,281 66,900 -841,085 -20.45%  
리노공업 43 137,836 137,500 -699,469 -10.60%  
PI첨단소재 153 25,954 24,500 -222,105 -5.60% 신규 매수
신흥에스이씨 0 - - -149,060 -5.59% 전량 매도
에스티팜 0 - - -363,881 -7.46% 전량 매도
바텍 215 32,673 29,600 -654,409 -9.52%  
제이시스메디칼 355 8,407 10,520 -534,958 -12.55%  
인터로조 0 - - -52,665 -4.39% 전량 매도
더네이쳐홀딩스 655 26,003 21,650 -1,045,864 -6.88%  
에스제이그룹 0 - - -24,103 -3.68% 전량 매도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3,199 5,015 4,210 -1,179,829 -8.07% 추가 매수
노바렉스 366 10,919 12,560 +600,948 +15.07% 신규 매수

 연금저축계좌

종목명 수량 평균단가 현재가 손익 손익률 비고
ACE 미국S&P500 116 12,295 14,155 -57,410 -3.38%  
KBSTAR 미국나스닥100 231 11,717 14,285 -84,315 -2.49%  
KOSEF 미국나스닥100(H) 70 12,468 11,845 -43,589 -4.99% 신규 매수
TIGER 글로벌리튬&2차전지 0 - - -3,510 -1.66% 전량 매도
TIGER 차이나전기차 0 - - -3,690 -2.32% 전량 매도

추가 매수

- NAVER: 커머스 수수료율 인상에 따른 매출 성장 지속. 서비스에 AI를 적용함으로써 광고/커머스 효율을 향상하여 단가 인상 기대. 광고 업황이 개선된다면 매출 성장 확대될 것으로 기대.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자회사 정리를 통해 수익성 개선. 해외 진출 성공 시 큰 폭의 매출 성장 가능.

신규 매수

- PI첨단소재: PI필름 산업 내 글로벌 점유율 1위 기업. 전방 산업의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공장 증설 중이며, 산업 회복 시 점유율 증가할 것으로 기대. 필름 → 바니쉬/파우더로 소재 다변화 중이며, 전방 산업도 2차전지, 디스플레이 등으로 다변화 중.

- 노바렉스: 국내 건기식 시장은 둔화가 지속되고 있으나, 해외 고객사 확보를 통해 해외 매출 성장 중.

- KOSEF 미국나스닥100(H): 환율이 높아 환헷지 상품의 수익률이 단기적으로 더 좋을 것으로 기대.

전량매도

- 신흥에스이씨: 고객사가 삼성SDI로 한정되어 있으며, 단가 협상력이 좋지 않아 OPM 개선을 기대할 수 없음. 

- 에스티팜: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고멀티플 부여하기 어려워짐. 경기 둔화로 인해 R&D 수요가 감소하여 매출/이익 감소.

- 인터로조: 매출채권회전율이 좋지 않아 현금전환주기 악화.

- 에스제이그룹: 해외 진출 가능성이 큰 의류 기업으로 교체.

- TIGER 글로벌리튬&2차전지, TIGER 차이나전기차: 2차전지 산업의 성장성 둔화 및 수익성 훼손 우려.

투자일기

 다시 한 번 겸손함을 일깨워주는 10월 주식시장이었다. 주식 계좌의 손실은 -7.42%에 달했지만, 현금을 가지고 있던 덕분에 전체 계좌 손실은 -5.57%로 방어(?)할 수 있었다. 연누적 수익률은 한자릿수 초반대로 떨어진 것 같다.

 주식 시장이 하락하면 으레 그렇듯 가지고 있던 기업들 중 비중이 작거나 다른 기업들에 비해 매력도가 떨어져보이는 기업들은 매도를 진행하였다. 매도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매도사유가 대부분 매수할 때부터 알고 있던 내용들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매수하지 말았어야할 기업들이 아닐까 싶다. 애초에 매력도가 떨어져보이기 때문에 비중이 작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이번에 전량매도했던 신흥에스이씨와 인터로조는 매수할 때부터 의심을 가지고 매수했던 기업들이었다. 현금은 있는데 크게 매력적인 기업은 없어서 차선책으로 두 기업을 매수했던 기억이 있다. 이럴 때는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않고 현금을 가지고 있었어야 했던 것 같다.

 매크로는 크게 안보는 편인데, 의류 기업의 비중이 30.2%로 높다보니 내년 경기가 어떻게 될지 신경쓰인다. 고금리가 장기화되면서 기업들의 부도가 늘어나고 실질 소득이 감소하여 경기가 안좋을 것 같으면서도 반도체 업황이 턴어라운드하면서 수출이 증가하여 경기가 개선될 것 같기도 하다. 파리올림픽이 있기 때문에 IT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 경기에는 긍정적인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다. 결론은 잘 모르겠다. 그래서 내수 시장으로 한정되어 있는 에스제이그룹을 전량 매도하고, 해외 진출의 모멘텀이 있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을 추가 매수했다. 더네이쳐홀딩스도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과 함께 해외 진출의 성과가 내년에는 나올 것 같다. 다만, F&F는 MLB의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이 둔화될게 뻔하고, Discovery도 상황이 좋지 않아 애매한 것 같다. 듀베티카와 수프라의 중국 진출이 성공적이어야 할텐데, 아직까지는 판단이 잘 서지 않는다. 아마 시장에서도 비슷하게 평가하기 때문에 최근 주가가 많이 떨어진 것 같다.

 최근 마이클 모부신의 「운과 실력의 성공 방정식」을 읽고 있는데, 주식 시장은 운의 영향이 크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단기적인 투자실적은 실력보다는 운이 미치는 영향이 크다. 최근 주식 시장이 떨어진데에는 다양한 요인들이 있겠지만, 단순히 운이 크게 나빴기 때문은 아닐까 싶다. 11월에는 주식 시장에 운이 넘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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