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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문
보험업에 대한 이해도가 없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워렌 버핏의 실패한 투자였던 버크셔 해서웨이가 자본 재배치를 통해 어떻게 경이로운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는지 조금이나마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던 동시에 워렌 버핏이 아니었다면 그 누가 기울어가는 섬유 회사를 전설적인 복합기업으로 되살릴 수 있었을지 의문이 들었다. 심지어는 결과가 좋았기에 망정이지 워렌 버핏도 운이 좋지 않았다면 크게 실패할 뻔 했던 투자가 버크셔 해서웨이가 아닌가 싶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울어가는 기업을 지주회사로 전환하면서 전설적인 기업을 만들어가는 스토리와 함께 성장하는 워렌 버핏의 투자 방법론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감정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 핵심 내용
1. 보험사가 장기적으로 성공하려면 보험 인수의 수익성이 좋지 않을 때 사업 규모를 대폭 줄일 수 있어야 한다. 1980~1985년 기간을 보면 버크셔가 필요시 사업을 축소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1985년 재보험료 매출은 1980년과 비교해 62.7% 감소했다. 이러한 매출 감소를 감당할 수 없는 기업도 있다. 예컨대 간접비가 높은 전업 재보험사는 비용과 관계없이 인수할 재보험을 찾아다닐 수밖에 없다. 그러한 유형의 인수는 결국 악몽으로 되돌아오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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