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상문
「흔들리지 않는 돈의 법칙」의 저자인 토니 로빈스는 유튜브의 자기계발 영상에서 종종 볼 수 있던 분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한국의 실정과 맞지 않는 부분이나 본인이 속한 회사의 홍보 내용도 일부 있었지만 예상보다 큰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 특히, 투자를 하면서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이 본인이 가지고 있던 주식의 주가가 하락할 때의 심리적 불안함인데, 이에 도움이 되는 통계 자료와 내용들이 많아서 좋았다.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와 함께 시장이 안좋을때 읽으면 마음을 다잡을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 핵심 내용
1. 복리의 힘을 활용하고, 주식시장에 장기간 머무르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세금과 수수료 등 지출 비용을 최대한 절약한다면 재정적 자유를 성취할 확률은 비약적으로 증가한다.
2. 시장이 최고가에서 최소 10% 하락하면 '조정장'이라고 부른다. 역사적으로 조정장의 지속 기간은 평균 54일이다. 지난 100년간 조정장의 하락폭은 평균 13.5%에 불과하다. 1980년부터 2015년까지 평균 하락률은 14.2%였다. 시장이 최고가에서 최소한 20% 하락한 경우에는 약세장, 또는 베어마켓이라고 한다. 역사적으로 약세장은 대략 3년에서 5년마다 발생했으며, S&P500은 약세장에서 평균 33% 하락했다. 그리고 3분의 1 이상의 경우에서 40%가 넘는 폭락을 기록했다. 한 달에서 45일, 심지어 근 2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긴 해도 약세장의 지속 기간은 평균적으로 약 1년 정도다.
3. JP모건의 연구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최고 수익을 올린 거래일 10일 중 6일이 최악의 10일이 포함된 2주일 이내에 발생했다.
4. 금융시장의 변동에 대비하는 방법에는 크게 2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자산배분이다. 두 번째는 주가가 하락할 때도 주식을 매각할 필요가 없도록 자산을 보수적으로 배치하는 것이다. 약세장에서의 생존 여부는 90%가 이런 준비를 갖추는데 달려있다. 나머지 10%는 폭풍우를 만났을 때 당신의 감정적인 대처 방식이다.
5. 성공은 80%의 심리상태와 20%의 메커니즘으로 이뤄져 있다. 투자자의 주요 심리적 함정은 다음과 같다.
1) 최신편향이란 어떤 사건의 발생 가능성을 평가할 때 최근의 경험을 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성향을 가리킨다. 증시가 상승하면 우리 뇌 속의 뉴런은 최근의 경험을 긍정적으로 기억하게 만들고, 이는 앞으로도 긍정적 추세가 지속되리라는 기대감을 생성한다.
2) 확증편향이란 자신의 선입견이나 편견을 뒷받침하는 정보만을 찾거나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을 기리키는데, 한편으론 자신의 믿음과 어긋나는 정보를 폄훼하거나 무시하거나 회피하게 만든다.
3) 우리는 과잉확신, 즉 우리의 능력과 지식, 장래를 시종일관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4) 자국편향은 자국 시장에서 편중적으로 투자하는 심리적 편향을 일컫는데, 때로는 자신이 일하는 회사의 주식이나 관련 산업 분야에만 치중하는 경향을 지칭하기도 한다.
5) 인간은 긍정적인 경험보다 부정적인 경험을 더 생생하게 기억하는 경향이 있다. 이를 부정편향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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